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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오만과 편견은 시대를 초월한 사랑과 그 사회의 이야기입니다. 제인 오스틴의 고전 소설로 문학과 영화에 잊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19세기 사회의 도덕, 계급의 차이,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오만과 편견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결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운명적인 만남

베넷 가문의 엘리자베스는 자존심이 강하고 순수하게 사랑을 믿는 영리한 소녀입니다. 엘리자베스는 조용한 시골에서 살고 있는데 이곳에 부유하고 명망 있는 가문의 빙리와 그의 친구 다아시가 여름 동안 머무르게 됩니다. 그 대저택에서 열린 파티에서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는 만나게 되고 같이 춤을 추고 대화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엘리자베스는 우연히 빙리와 다아시가 나누는 대화를 듣게 되었고 이는 엘리자베스의 자존심을 걸리는 말이었습니다. 또 마을에 장교들이 방문하는 행사가 있었는데 거기서 다아시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장교 위컴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위컴은 다아시의 악행에 대해서 엘리자베스에게 알려주었고, 이를 믿은 엘리자베스는 더욱 다아시를 오해하게 됩니다. 다아시는 여름이 지나 대저택을 친구인 빙리와 떠나게 되면서 둘의 만남은 일단락되었습니다. 이후 엘리자베스는 결혼한 친구의 집에 놀러 갔다가 대귀족인 캐서린 부인의 초대를 받아 방문하게 되었고 캐서린 부인의 조카인 다아시를 만나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던 중에 다아시가 자신의 친구 빙리와 그녀의 언니인 제인과의 결혼을 반대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뛰쳐나가게 됩니다. 따라온 다아시는 자기 나름의 설명을 하지만 이미 쌓인 오해는 엘리자베스의 마음을 되돌리기 힘들었기 때문에 고백한 다아시의 마음도 거절하게 됩니다. 다아시는 그녀의 오해를 되돌리기 위해서 편지를 통해서 사실에 대해서 알려주게 됩니다. 또 시간이 흘러 엘리자베스는 외삼촌 부부와 나들이를 가게 되는데 그게 다아시의 저택이었습니다. 당시 귀족들에게는 집을 비울 때 외부인들에게 집을 개방하는 전통이 있었기 때문에 다아시가 외출하고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는 만나게 되고 그녀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지 않은 다아시는 모든 사실을 알려주면서 다시 한번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합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는 자신의 오만과 편견이 다아시를 향한 마음을 방해한 것을 깨달은 그녀는 그를 결국 받아주게 됩니다.

 

 

 

 

서로 너무 다른 두 주인공

영화의 여주인공 엘리자베스는 베넷 가문의 다섯 자매 중 둘째이다. 베넷 가문은 이름만 남은 귀족 가문으로 좋은 신랑감에게 다섯 딸들을 보내는 것이 삶의 목표인 어머니와 그저 자신의 딸들을 사랑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습니다. 엘리자베스는 아름답고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자존심도 강하며, 순수하게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꿈꾸는 소녀입니다. 남주인공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와는 달리 부유하고 명망 있는 가문의 귀족으로 무뚝뚝한 남자입니다. 그런 무뚝뚝한 모습과는 달리 아랫사람들에게도 친절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다른 귀족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엘리자베스에게 갖은 오해를 받지만 그녀를 위해서 뒤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 위컴과 엘리자베스의 여동생 야반도주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 야반도주와 같은 스캔들이 있는 집안은 피하려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베넷 가문에는 천청벽력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다아시가 위컴과 여동생과의 결혼시키기 위해서 위컴과 거래를 하고 비용을 지불한 것이 다아시라는 것을 뒤늦게 엘리자베스는 알게 됩니다. 이렇게 다아시는 그녀가 자신에게 가지는 편견을 풀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영화 내내 묵묵히 뒤에서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만함을 보고 편견에 사로잡히지 말자

영화 오만과 편견은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오만과 편견은 남자주인공 다아시와 여자 주인공 엘리자베스를 나타냅니다. 오만의 사전적 정의는 잘난 체하며 남을 업신여기는 태도라는 뜻인데 좋은 가문과 풍족한 재산, 잘생긴 외모 모두 갖춘 다아시를 오만하다고 표현하였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오만함과 무뚝뚝함은 다아시가 자신의 참된, 진실된 모습을 엘리자베스에게 보여주지 못합니다. 또한 편견의 사전적 정의는 한쪽으로 치우쳐서 객관적이지 않고 공정하지 못한 생각을 의미합니다. 다아시를 처음 만난 엘리자베스는 그의 오만함과 자신을 불쾌하게 한 점 때문에 편견을 가지고 그를 대합니다. 다아시가 하는 말, 행동 등등 모든 것에 불만을 가지고 여러 소문들로 인해 그를 잘 알지 못하면서 오해하게 됩니다. 그렇게 쌓인 오해는 점점 쌓여서 깊어집니다. 하지만 다아시는 엘리자베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고, 오히려 그녀를 무척 좋아하지만 무뚝뚝하고 오만해 보이는 모습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결국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습이 그에 대한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며, 전혀 그런 인물이 아니라는 오해를 풀게 됩니다. 다아시 역시 용기 내어 그녀에게 진실을 고하고 엘리자베스에게 고백하며 둘은 사랑을 확인합니다. 결국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진정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오만과 편견을 가지면 안 된다는 강력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중한 발견하고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는 편견에 사로 잡히면 안 된다는 것을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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