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출처 나무위키

 

영화 원더는 관객들에게 진실한 아름다움을 상기시키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R.J. 팔라시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어거스트의 이야기와,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용기와 친절의 중요성

영화 원더는 어린 소년 어거스트 풀먼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스타워즈 놀이를 아빠와 하고 우주에 가는 것이 꿈인 아이입니다. 평범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어거스트의 생김새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안면장애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고려해서 엄마의 홈스쿨링을 받으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생활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한 엄마는 어거스트를 학교에 보내려고 합니다. 여전히 학교에 가는 것이 무섭고 두렵지만 가족들의 응원으로 용기 내어 학교에 가게 됩니다. 남들과 다른 어거스트의 모습은 학교 친구들의 시선과 놀림을 받게 되지만 어거스트는 혼자서 학교 생활을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과학시간 쪽지 시험에서 문제를 풀지 못하던 친구 잭을 어거스트가 도와주게 되고 이를 계기로 둘은 친해지게 됩니다. 두려움을 가진 어거스트에게 다가와준 잭의 친절은 어거스트를 밝게 만들었으며, 학교에서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거스트는 잭이 교장 선생님의 부탁으로 친하게 지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거스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를 이해와 공감하게 된 잭은 어거스트에게 사과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은 우정을 재정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잭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면서 모범 학생으로 졸업을 맞이한 어거스트는 자신을 위해 용기와 친절을 베풀어준 엄마에게 학교에 보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등장인물들과 희망을 주는 순간들

어거스트의 엄마인 이사벨은 어거스트를 보살피기 위해서 자신의 커리어를 희생하면서 집에서 홈스쿨링을 하는데 힘썼습니다. 헬멧으로 얼굴을 가리며, 친구가 없이 집에서만 지내는 어거스트를 안타까워하였습니다. 그런 어거스트에게 더 큰 세상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던 이사벨은 그를 학교에 보내기로 마음먹습니다. 어거스트에게도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였지만, 그런 그를 학교에 보내는 이사벨에게도 용기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어거스트를 처음으로 학교에 보내는 날, 학교 앞까지 배웅을 하면서 걱정과 불안의 눈빛으로, 하지만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를 보내는 것이 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어거스트의 아빠인 네이트는 집에서 어거스트와 함께 스타워즈 놀이를 하며, 힘들어할 때는 특유의 다정함으로 어거스트를 위로하고 격려해 줍니다. 마찬가지로 어거스트가 학교에 가는 첫날에 학교 앞에서 헬멧을 벗겨주는 장면은 이제 바깥세상으로 당당히 나가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누나 올리비아는 부모님이 모두 어거스트에게만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에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거스트의 일로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알기 때문에 올리비아는 자신이 학교에서 처한 상황에 대해서 상담할 수 없었지만, 스스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원더를 본 해외 사람들의 반응

영화 원더를 본 해외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어떤 20살 남자는 어렸을 때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 영화에 완전 공감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누구도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주위에 있는 가족들이 나 친구들의 배려는 정말 감동적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다른 분도 자신의 경험 때문에 더욱 공감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그의 반에 이름이 영어로 독수리를 뜻하는 눈먼 소년이 있었던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난다고 하였습니다. 자신은 사람들이 항상 그 소년을 도울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를 많이 도왔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아파서 그를 돕지 못했던 날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당연히 있어야 할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자신을 많이 비난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정말 화가 난 것이 영화를 보고 많이 생각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감동적이라서 사람들이 눈물을 많이 흘리는 것을 목격했다며 엄마와 여자친구 앞에서 울지 않기 위해 힘들었다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아이의 성장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영화

영화 원더는 안면장애를 가진 어거스트가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서 만나는 사람들과 상황에 대해서 잘 묘사해주고 있는 영화입니다. 어거스트의 가족,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은 모두 어거스트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의 반응이 처음부터 좋지는 않았지만 어거스트가 친구들에게 보여주는 그만의 것들은 친구들을 어거스트에게 다가가게 만듭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되돌아보고 영감을 줍니다. 특히 남들과 다르다는 차이로 인해서 편견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친절과 공감은 서로에게 기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제목이 왜 원더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거스트는 영화에서 남들과 다르든 그렇지 않든, 특별하든 평범하든, 누구나 인생에 한 번은 박수받을 자격이 있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장애가 있든 장애가 없든 모두 똑같은 사람이며 그들 인생에서의 주인공은 자신입니다. 나와 다른 누군가에게 공감과 이해, 친절을 베푼다면 그 사람의 인생에서 하나의 경이로움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영화 제목을 지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감동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영화 원더를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반응형